안강 두류공단 진출입로 대폭 개선된다

국토부
국도 교차로개선사업에 선정
40억 전액 국비로 2027년까지 완료

이필혁 기자 / 202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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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 두류공단 주 진출입로의 통로박스가 협소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 안강 두류공단 주 진출입로의 통로박스 및 선형개량이 사업 추진 7년 만에 본격화된다.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되면서 두류공단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

안강두류공단은 1976년 5월 경북도 고시로 공단(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돼 풍산안강사업장 등 3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공단 주 진출입로의 횡단박스 폭이 협소하고 진출로 입구 곡선반경이 좁아 공단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불편 및 각종 안전사고 노출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2016년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경주시와 안강읍, 지역민, 공단업체 등 관계기관과 민간에서 수차례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요구한 끝에 국토부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국비 40억원 전액을 들여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통로박스 확장(L=20m, B=10m), 진입로 곡선반경 개선 4개소(L=400m)를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 개선 시급성, 대형차량 등 하루 4960여대의 교통량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완료시기를 앞당기고, 통행불편 해소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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