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보러 오세요~

3월22일부터~3월 24일까지

이상욱 기자 /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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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던 경주벚꽃축제가 올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거리예술路, 벚꽃 라이트쇼) △ESG(시민참여 친환경 프로젝트) △공간연출(벚꽃 포토존, 벚꽃 휴식시간) △체험(벚꽃타투·무료사진인화, 벚꽃놀이터) 등이다.


먼저 공연은 16개 팀이 참가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진행된다. 또 야간엔 ‘벚꽃라이트쇼’가 1일 2회 펼쳐진다. 대릉원돌담길과 어우러진 벛꽃터널에서 조명, 레이저, 영상,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간연출로는 대릉원돌담길 전역에 걸쳐 모래포토존, 거울포토존, 도로 위 페인팅 포토존 등 ‘벚꽃 포토존’을 연출해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인조잔디에서 느끼는 힐링쉼터와 피크닉 공간에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벚꽃 휴식시간’ 공간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이 벚꽃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생협력을 위한 ‘벚꽃 F&B’와 ‘벚꽃 마켓’도 준비했다.  ‘벚꽃 F&B’는 벚꽃 아래서 즐기는 감성적인 야외 돌담길 레스토랑이다. 푸드트럭과 인근 식당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또 ‘벚꽃 마켓’에서는 지역 공방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지난해부터 도입했던 친환경 프로젝트도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곳곳에서 피는 벚꽃은 본격적인 한 해 경주 관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며 “봄꽃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벚꽃과 축제가 어우러진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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