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경주유치 ‘손님맞이 캠페인’ 본격 전개

APEC 유치 경쟁력 제고, 글로벌관광도시 구축

이필혁 기자 /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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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도시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APEC경주유치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학 부시장 주재로 실·국·사업소별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 실천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실천보고회는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 의지를 재결집하고 개최도시 시민의 준비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성격에 부합하는 캠페인 실천과제 78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계획 보고와 구체적 실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온 시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목표로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 등 선진시민의식 4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한다. 또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세계 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를 추진한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 과제를 통해 개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구축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 또한 세계적이여야 한다”며 “캠페인은 APEC 유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선진 시민의식과 손님맞이 준비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의 터닝포인트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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