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24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경주·포항 연안 위험구역 5개소
10명 배치 예정

이상욱 기자 /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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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포항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대상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연안사고 예방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2021년부터 매년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사고예방 활동 및 초동조치 등 구조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연안안전지킴이 배치 장소에서는 사고 발생이 없어 사고예방에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지난해 운용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취약개소 5개소에 10명(각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포항·경주 연안사고 위험구역 5개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매월 17일간(평일 13일, 주말·공휴일 4일, 1일 3시간) 2인 1조로 해양경찰을 도와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 안전시설물 점검, 사고 초기대응 및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및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연안 안전지킴이로 위촉함으로써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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