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졸업한 아버지와 아들, 학교 발전기금 전달

대를 이은 모교사랑

이필혁 기자 /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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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공고를 졸업한 부자가 모교에 발교발전기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라공고는 최근 졸업생 김홍규·김재완 부자가 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라공고를 나란히 졸업한 김홍규·김재완 부자<사진>는 후배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는 의미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규 씨는 1986년에 졸업해 현재 지역에서 동궁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 김재완 씨는 2014년에 졸업해 현대중공업에 재직 중이다.

서동욱 교장은 “후배를 위해 졸업한 부자가 직접 입학식에 방문해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발전기금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쓰이게 될 것이다”면서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를 향한 사랑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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