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여행비 148억원 지원나서

학교별 전체 지원 및 저소득층 등 고교생 추가 지원

이필혁 기자 /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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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올해 수학 여행비 148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균등 교육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33억여원 증액된 148억여 원을 학생 수학 여행비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시작한 지난해부터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이내의 수학여행 실제 소요 비용을 전체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끝에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에 대한 추가 수학 여행비 지원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전체 고등학생 중 90% 정도가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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