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서 열린다

10월 18일부터 24일 경주엑스포공원서 개최
산림청, 최종 개최 대상지로 경주 선정

이상욱 기자 / 2024년 04월 04일
공유 / URL복사
↑↑ 경주시가 지난달 26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산림박람회 현장평가단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산림박람회 유치계획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전국 공모를 통해 3개 시·군이 신청했다.

경주시는 행사 개최 장소 예정인 경주엑스포공원의 기반 시설 여건과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월 개최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신라문화제와의 연계성, 지난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치러진 ‘2023 경북도 산림박람회’ 성공개최 건도 선정 배경이 됐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림 분야 대표 문화 축제다.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성과와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행사다.

주요 행사는 산림정책 홍보 및 비전 제시를 위한 주제 전시관, 지역 산림사업 및 임산물 홍보를 위한 지자체 홍보관을 비롯해 목재문화체험, DIY 원데이 클래스, 숲속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이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치유·레포츠 체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림은 물론 숲에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