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위해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이필혁 기자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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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작업 모습.

경주시가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와 5개조 35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산림 인접지, 고령농업인 과수원 등의 부산물을 파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수확 후 남은 농작물의 파쇄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해당 농지를 찾아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지원단은 상반기(3~5월)에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전정 가지, 하반기(10~12월)에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을 집중 파쇄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산림 인접지와 고령층을 우선 지원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 우선 파쇄를 통해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 지역 부족한 일손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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