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속노조와 사용자협의회, 지역 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

올해 8300만원 전달, 10년 간 6억7000여만원에 달해

이필혁 기자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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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와 경주지역 금속노조 관계 사용자협의회가 지난 18일 2024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회공헌기금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내 집단교섭에 참여하는 노·사가 2013년부터 조성한 기금으로 지난 10년 동안 약 6억7000여만원을 조성해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지원했다.

금속노조경주지부 노·사 사회공헌기금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이주노동자, 여성, 장애인, 저소득·한부모 자녀, 노인 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장학사업까지 확대해 왔다. 올해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분야가 추가됐다.

올해는 각 사업장이 기금 증가와 현대성우쏠라이트 참가 등의 영향으로 8300만원으로 증가됐다.

정진홍 지부장은 “사실 어려운 곳이 많지만 기금 내에서 지원해야 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작은 마음이 잘 전달되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사회공헌기금 조성사업 외에도 사회연대단이라는 지역 봉사단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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