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가 돌아올 수 있는 부자 농어촌 만들겠다”

예병원 농림축산해양국장 언론브리핑
혁신농업타운, 농촌협약 등 적극 추진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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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병원 농림축산해양국장이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있다.

예병원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이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농·축·수산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예 국장은 ‘농촌협약’, ‘해양레저거점 조성사업’ 등 총 7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716억원의 국비 확보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쌀페스타’ 대상 수상 등 7회 수상을 최근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육성, 혁신농업타운 조성 등 8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영세한 지역 농업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혁신농업타운을 안내하며 공동 영농형 소득작목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농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을 포함해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으로 농촌공간을 재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양남 동해안내셔널트레일 조성,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관광자원을 해양으로 확대하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5월 중 감포항 100년 역사 기념사업 100인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4월 개최될 2025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산림분야는 산불방지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워케이션빌리지와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예 국장은 특히 문무대왕면 장항리 일원에 1만㎡ 규모 산림생태관, 목재전시관, 산림역사문화관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가칭)국립산림과학관을 산림청에 신규 사업으로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병원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대응해 미래 농어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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