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본격 착수

황남동·안강읍 양월리서 운영위 개최

이재욱 기자 / 2024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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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황남동과 안강읍 양월리에서 각각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치매보듬(안심)마을’ 조성사업에 나섰다. <사진>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18일, 25일 이틀간 열린 운영위원회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주민참여를 위해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1년 동안 치매조기 검진을 비롯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강읍 양월리는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모의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과 관리에 함께 한다면 치매극복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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