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원도심 골목서 즐긴 ‘황오락 축제’ 성료

이필혁 기자 / 2024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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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로 즐기는 황오락 축제가 지난달 26일, 27일 황오동 북정로 골목 일대에서 열렸다.

‘골목축제-맥주로 즐기는 황오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27일 이틀간 열렸다. 침체된 원도심 상권회복과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양일 간 3000여명이 방문해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만끽했다.

북정로 골목 일대에서 개최된 축제는 양일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면서 지역예술인공연, 거리노래방,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지역 셀러들로 구성된 플리마켓, 글로벌 컬쳐부스 등이 연계돼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골목축제는 상인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원도심 일대 상점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관광객들에게 원도심 골목의 매력을 느껴 지역의 새로운 경주 골목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골목축제는 오는 6월 또 다른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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