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업 10일까지 접수

경주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500가구 지원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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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지역의 어느 한 가정에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하고 있는 장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 안전차단기 ‘타이머콕’ 무료 보급 사업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에 해당하는 가구다.

신청은 1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에 위탁해 ‘타이머콕’ 무료 보급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다.
시는 285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0가구 규모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39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을 설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청 기간 내 지원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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