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원전포럼’ 경주서 열려

SMR 분야 생태계 조성전략 모색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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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자로와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형 원전포럼이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세계적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황판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SMR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SMR의 사업화와 K-원전의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의 ‘i-SMR에 대한 개발 현황과 상업화 전망’, 이동형 한국원자력연구원 MSR기술개발사업단장의 ‘MSR 개발 현황과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LNG와 석유, 석탄 등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앞으로 SMR이 중심인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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