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재 속으로 들어간 자원봉사자

이재욱 기자 / 202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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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볼런투어 프로그램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진행된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주역사유적지구 월성지구 일대(월정교, 경주향교, 첨성대 등)를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문화해설사와 함께 약 1만보를 걸으며 문화재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과 관광객 유입이 많은 황리단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볼런투어는 볼런티어와 투어를 합성한 신조어로, 2019년에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시군센터와 협업해 경북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고자 개발한 사업의 일환이며, 이에 경주센터는 문화재 자원이 많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신라 속 1만보 미션워킹투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문화재, 고장의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다”며 “우리 학생들도 참여하게 된다면 아름다운 경주를 더욱 잘 보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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