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산업 정책 만든다

펫산업 발전 위한 원탁회의 열려

엄태권 기자 / 2024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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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시민원탁회의가 개최됐다.

‘멍멍 야옹 펫 산업을 말해보자!’를 주제로 한 14번째 시민원탁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경주시는 이날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쳤다.

원탁회의는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준 축산정책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 펫산업 종사자 등이 참가해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의 부족과 아쉬움 등에 대해 토의했다.

토론은 △경주시 펫 산업의 발전 방향 △경주시 펫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해야 할 산업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토론결과 경주시 펫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펫동반 관광 분야’와 ‘반려동물 장례 분야’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특히 펫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내장칩 등록 의무화와 장묘관련 지원방안 등 행정지원분야’,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의 단지조성분야’를 우선순위로 매겼다.

경주시는 이날 도출된 원탁회의 의견과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검토된 의견을 향후 담당 부서와 공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좋은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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