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의원, “이동 불편 없는 무장애 도시 조성 추진”

이상욱 기자 / 202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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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으로, 지난 10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김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동협·임활·최재필·최영기·정성룡·박광호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은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경주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춘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경주시의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장 및 시민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추진 △무장애 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관계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대상시설 및 편의시설 실태 파악 및 확충·개선 △무장애 도시 조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세미나 개최 △교육·홍보 △시민제안 및 시민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우 의원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지역 내 소재한 시설에 접근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어서는 안된다”면서 “무장애 도시 조성을 통해 모든 시민이 편리한 이동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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