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지역아동센터, 헤르츠뮤직 콘서트 관람

센터 및 지역 아동 초청해 수준 높은 오감만족 콘서트 즐겨

엄태권 기자 / 202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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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오감만족 콘서트를 제공했다.
안강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3일 신혜심인당에서 센터 및 지역 아동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헤르츠뮤직 콘서트 II - 책 먹는 여우의 사라진 이야기 모자’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

이번 공연 관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안강지역아동센터는 센터 아동들과 인근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올해 초 사업 신청을 하게 됐고, 문화예술단체인 헤르츠뮤직에서 기획한 ‘책 먹는 여우의 사라진 이야기 모자’ 공연 관람에 선정됐다.

동화 ‘잭키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해 연극과 클래식 음악을 연출한 공연인 ‘책 먹는 여우의 사라진 이야기 모자’는 연극과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이해하고 클래식 음악도 편안하게 즐기는 오감만족 콘서트다.

또한 다양한 매체와 인공지능에 익숙해져 있는 아동들에게 창의력을 증진시켜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기회가 제공됐다.

안강지역아동센터 이미소 센터장은 “센터의 아이들은 물론 초청한 주변 아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스마트폰과 AI로 창의력을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이해해 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다”며 “앞으로 안강지역아동센터는 센터와 안강지역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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