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촉진위해 ‘경주 이사금쌀’ 공급 확대

경주시·쌀조합공동법인시·외국인계절근로자협회 협약

이필혁 기자 / 2024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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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유통과,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 등 3개 기관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4일 농업인회관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공종태 농업유통과장, 이광운 경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금삼호 경주시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쌀 소비 감소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마련과 ‘2025 경주 APEC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매년 고품질 경주 이사금쌀 24톤을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공급물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광운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앞으로는 경주지역 공단 등에도 지역 쌀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삼호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 대표는 “고품질 경주쌀을 되도록 많이 구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쌀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경주이사금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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