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축구협회, 화랑대기 성공 개최 ‘총력’

선수들 땀과 열정 헛되지 않게 성공적인 대회 위해 만반의 준비

엄태권 기자 / 202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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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지난해 화랑대기 축구대회에서 각오를 다지는 화랑FC 선수들 모습.

오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1만2000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안전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축구협회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어린 선수들의 안전을 생각해 오전과 저녁 경기로 일정을 잡은데 더해 작년 대비 쿨링포그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

또한 유기적인 의료지원과 경기장 시설 점검, 경기 요원·주차 요원 배치를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축구협회는 안전한 대회 개최에 더해 경주시민과 참가 선수들에 대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대회 기간 중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주실내체육관 북문 주차장에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게 협의한 상태다.

대상은 참가팀 선수단 차량, 학부모 차량은 물론 경주시민들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경주월드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선수들에게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져 경주에서 대회와 함께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경주시축구협회 손영훈 회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명실상부 전국 최대 대회로 특별히 대한축구협회, 경주시와 새로운 협약을 통해 향후 20년의 화랑대기를 준비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한국축구는 화랑대기를 통해 배출·육성된 선수들이 대표팀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축구의 변화 속도만큼 한국 축구 또한 더 변화하고 진화해야 하는데 화랑대기와 같은 유소년 축구대회부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와 발전해 나가는 화랑대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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