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4개 노인회 우수사례 교류위해 자매결연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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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 모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9일 전남 순천시지회에서 4대 도시 지회와 우수사례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구승회 경주시지회장, 김영수 순천시지회장, 부산 곽용근 동래구지회장, 김영주 금정구지회장 등 4개 도시 지회장을 비록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전국 245개 지회 가운데 4개 지역 이상 다자간 자매결연은 매우 드문 사례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각 지회 간 자매결연을 통해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지회 발전과 업무추진에 대한 정보교류, 노인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각 지회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의견교류 등이다.

전남 순천시지회는 웰다잉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부산 동래구지회는 전체 경로당 미디어 게시판 설치·운영, 금정구지회는 경로당 예술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경주시지회는 지난해 임직원과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희망나눔 성금 9335만원 기탁, 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공유됐다.

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은 “4개 지회가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회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면서 “다른 지회에서 성공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각 지회의 특성에 맞게 도입한다면 서로 동반 성장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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