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유치 기념 국제서예명가 초청전 및 삼호서숙전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8월 01일
공유 / URL복사
↑↑ 대표작품 도홍김상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 초청전 및 제5회 삼호서숙전이 오는 1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3층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가 주최하고, 행복만당서화평생교육원이 주관, 경주시, 경주시의회, 홍콩 예술망이 후원한다. 경주국제서예명가 초청전에는 한·중·일 등 총 14개국의 국가급 서예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중국서법가협회원, 중국 광저우청년미술가협회 회장, 홍콩서법가협회 회장, 일본 대동문화대학 서예학박사, 대만 국립대만예술대 서화예술학과 교수 등 초청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제5회 삼호서숙전은 경주 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에서 수학하는 순수 아마추어 서예동호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지원사업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전시 지원 프로젝트 ‘공유’에 선정돼 전시장을 후원받아 열린다.

김상지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장은 “‘가훈과 함께 떠나는 필묵 SHOW캉스 40選’을 주제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 서예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전 집마다 거실에 걸려있던 가훈을 매개체로 활용했다”며 “관람자의 옛 향수를 자극하고 부담 없이 서예 작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을 한 점 한 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경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순수 서예 단체로, 서예교육 정상화와 서예 계승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그동안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 페스티벌,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 등을 개최했다. 올해는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경주국제화랑청소년서예대전(국제교류전)을 9월 개최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