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 1차 대회 성료

13일부터 19일까지 2차 대회 돌입

엄태권 기자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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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스마트에어돔에서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400개 팀이 열전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차 대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

지난 11일에는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 52개 조에서 △진흥왕상(가장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선수) △문무대왕상(가장 용감한 골키퍼) △선덕여왕상(가장 인상 깊은 여자 선수) △무열왕상(가장 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등 총 200명에게 수여됐다.

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2차 대회는 지난 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210개 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0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에어돔은 훈련 구장으로 활용된다.

2차 대회 또한 무더위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하고, 쿨링 시스템을 가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제공한다.

한편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 경기장 및 인력 운영을 비롯해 각종 미비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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