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여고, 여름방학 도서관 살이 주간 운영

이필혁 기자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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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여고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2024학년도 여름방학 특별한 도서관 살이 주간’을 운영했다. <사진>

이는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국가적 우려가 커지고, 학생들도 학업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개발·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살이 주간의 첫째 날 프로그램은 추천 도서를 포함해 자기 흥미와 관심에 따라 책을 선정하고 정한 분량을 각자의 방법으로 읽어내는 활동으로서 50여명의 학생이 각자의 자유로운 모양대로 책을 읽었다. 학생들은 추천 도서였던 ‘나의 첫 지정학 수업’(전국지리교사모임)의 일부 저자와 만나 지정학을 통해 세계 흐름을 통찰했다.

류현식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몰입해 읽는 활동을 통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이루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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