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개강

경주에서 4명 입학해 대학생활 시작

최진열 기자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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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의 종주도인 경북도는 지난 7일 ‘2024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김천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사진>

이날 입학한 73명은 경북 22개 시·군에서 2명에서 8명이 등록해 신입생이 됐다. 경주시에서는 황성동새마을지도자 2명과 성건동새마을부녀회 회원 2명 등 4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새마을정신 이해, 새마을운동 세계화, 새마을지도자 리더십 함양 등 전문과목과 양성평등, 기초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과목을 배운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한국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이다.

이날 입학식 후 새마을지도자의 능력개발을 위한 대화, 소통, 회의 기법에 대한 첫 강의와 각 시군에서 입학한 입학생들의 자기소개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은 김천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8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12주간 15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6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새마을 관련된 강의와 체육대회, 1·2차 현장학습, 분임·전체 토론회도 실시될 예정이다. 수료는 출석률 70% 이상이어야 한다.

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교육 기간동안 새마을지도자로서 무엇을 해야될 것인지,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계속 발전시켜야 될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실천 방법의 해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이정률 정무실장은 “새마을운동은 54년간 살아있는 국민운동으로 사회통합을 선도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가치가 곧 경북의 미래가치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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