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셀프바냉장고 무상 지원사업 ‘재추진’

이재욱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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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지난해는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 시작됐고, 올해는 시 식품진흥기금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 배정됐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평가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정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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