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행복선생님들의 ‘아나바다 장터’ 성료

나눔 실천은 또 하나의 행복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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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은 지난 21일 지회 3층 강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사진>

아나바다 장터는 행복선생님으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면서 남은 물품과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 활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나누고 교체하는 자리였다.

장터가 열리기 전 탄소중립 교육이 동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짧은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아나바다 운영은 탄소중립 실천의 최종 의제로 선정돼 개최하게 됐으며, 가정에 남아 있는 의류,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2차 아나바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품 나눔 이외에도 선생님들의 탄소중립 실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새로운 의제 발굴을 위한 기부물품 장터도 열렸다.

이날 가장 인기 있는 물품은 와인과 핫팩이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서로의 약속과 이야기 나눔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에 행복선생님들은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지급받고 있다.


행복선생님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함께한 아나바다 장터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실천 방법을 찾는 또 다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균 사무국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아나바다 행사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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