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기 의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노력 본격화

이상욱 기자 / 2024년 09월 05일
공유 / URL복사
↑↑ 최영기 의원
경주시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추진계획 수립·시행,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1회용품 사용 자제 권고 및 자발적 협약 체결, 환경우수업소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또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장려 등을 위한 추진사업 및 재정적 지원사항 등도 포함했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를 비롯해 지방 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나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적극 장려해야 한다. 또 경주시에서 예산을 지원받는 기관·단체도 행사 또는 회의에서 1회용품을 사용·제공하지 않도록 권장해야 한다.

최영기 의원은 “1회용품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공기관과 시민 및 관광객들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전과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실천해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