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제 일환으로 마련된 ‘영호남예술교류’

경주·익산 예술인들 간 소통과 협력 촉진의 장

오선아 기자 / 2024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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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예술교류가 지난 6일, 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진행됐다. <사진>
익산예술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영호남예술교류는 익산·경주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예총과 익산예총이 주관하며, 소속 8개 협회가 참여하는 행사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예술작품 교류전시회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6일 열린 개막식은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익산음악협회 주관의 대합창축제가 함께 열려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미술전시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고, 사진 및 문인전시는 솜리문화회관에서 진행돼 예술인들의 창의력과 지역의 독창성을 드러내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은 “영호남예술교류는 지역예술인들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예술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의 창조를 위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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