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도담도담마을돌봄터’ 문열어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

이재욱 기자 / 2024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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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가 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선 8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만 6세~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긴급은 물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 지도와 함께 미술, 체육, 요리, 댄스, 코딩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날 개소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현곡초와 현곡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수용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덕숭’이 위탁 운영한다.

주낙영 시장은 개소식에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경주시는 ‘함께하는 돌봄, 맘(MOM) 편한 경주’라는 비전 아래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총 8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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