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모습으로 꾸민 환경판 건강과 웃음꽃 피었다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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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외동분회 죽동새원 경로당(회장 김윤섭)은 지난달 26일 어르신들의 활동모습으로 꾸민 환경판을 제작했다. <사진>

6개월 동안 운동하고 노래하며 근력을 키우고 색칠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훙미유발, 상상력, 관찰력 등을 키워왔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던 사진들을 모아 함께 배치하며 어르신들의 끼를 발휘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한순간 흘러간 시간들에 아쉬움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맛보았다”며 “우리가 직접 꾸민 환경판에는 봄에 입었던 옷, 겨울에 입은 옷, 함쎄 있었던 사람들 등 사진으로 보는 즐거움과 직접 우리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줘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로당행복선생은 “6개월간 차곡차곡 쌓아왔던 수업시간들을 되새기며 그간의 추억들을 모아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판을 제작했다”며 “잊고 있었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니 웃음꽃이 절로 난다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추억은 역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고 보람찬 하루, 어르신들과 힘찬 구령으로 땀 흘리며 박수를 칠 때는 바~로 이 맛에 프로그램의 매력을 느낀다. 언제나 오늘 만큼만 건강하고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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