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샤눔다문화공헌단, 경주서 상호문화교류활동

이주배경청소년, 한림야간학교 어르신들과 함께

이재욱 기자 / 2024년 10월 17일
공유 / URL복사

경주우리작은도서관은 서울대 샤눔상호문화공헌단과 함께 고려인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상호문화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사진>

행사는 서울대 유학생 봉사단인 샤눔상호문화공헌단 20여명의 단원이 경주를 방문해 우리작은도서관의 이주배경청소년, 한림야간 중·고등학교 어르신들과 함께 상호 문화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서울대 샤눔상호문화공헌단이 우리작은도서관에서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마술, 동화구연, 댄스등)을 보고, 샤눔상호문화공헌단에서 준비한 여러 나라의 동화연극 활동을 통해 교류했다.

둘째 날에는 불국체육센터를 방문해 한림 야간 중·고등학교의 어르신들과 우리작은도서관의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에 이어 불국사를 함께 방문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대 샤눔상호문화공헌단은 서울대 유학생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다국적 봉사단이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경주지역을 방문해 지역 내 이주배경청소년들과 상호문화교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어르신들과 함께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테이야 학생은 “이번에 언니 오빠들에게 보여주려고 마술을 준비했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좋아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겨울에도 재미있는 걸 준비해보고 싶어요”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