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

의장 이동협·부의장 임활 의원 선출
4개 상임위원장·위원 구성 마무리

이상욱 기자 / 202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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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 이동협 의장, 임활 부의장, 최재필 의회운영위원장, 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

경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선출과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이동협 의원, 부의장은 임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경주시의회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한순희 의원이 결석하며 20명이 출석했다.

의장 선거는 출석의원 20명 중 이동협 부의장이 18표를 받아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기권은 2표.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강희 의원과 무소속 김동해 의원이 퇴장하며 18명이 투표했다. 투표 결과 18표를 받은 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동협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아선거구(중부·황오·황남·월성·불국)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제8대 시의회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 제9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동협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에 충실하고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로 경주가 세계적인 경주로 거듭나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활 부의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의원들 간 화합하는 의회,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고 동료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후반기 의장단과 긴밀한 협력으로 경주시의회가 매끄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개 상임위원회 구성 마무리

경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도 지난 3일 위원장 선출 및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경주시의회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4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재필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경희 의원, 문화도시위원장 박광호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는 정종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최재필 위원장, 정희택 부위원장, 김항규·오상도·정성룡·정원기·이강희 위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경희 위원장, 정원기 부위원장, 한순희·김동해·주동열·이락우·정희택 위원 등 7명이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박광호 위원장, 정성룡 부위원장, 임활·최재필·이진락·김종우·이강희 위원 등 7명, 경제산업위원회는 정종문 위원장, 김항규 부위원장, 김소현·최영기·오상도·이철우 위원 등 6명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제283회 임시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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