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지역아동센터 초등팀 경주시 아동청소년정책한마당에서 상복 터졌네~
‘미래상’과 ‘논리상’ 수상
최진열 기자 /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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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북지역아동센터에서 출전한 ‘지키자 생명팀’과 ‘우리는팀’이 경주시 아동청소년정책한마당에서 ‘미래상’과 ‘논리상’을 수상했다.
제2회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이 경주시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이 캔 스피크, 경주’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목표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본선에는 총 19팀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 팀으로는 양북지역아동센터에서 출전한 ‘지키자 생명팀’과 ‘우리는팀’이 진출했다. 양북초 4학년으로 구성된 ‘지키자 생명팀’의 이정윤과 정유준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감응신호 시스템’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아스팔트에 매립된 차량 감지기를 어린이 보호구역 및 불법주정차가 빈번한 장소에 설치해, 불법 주정차가 발생할 경우 단속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경고음을 울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양북초 6학년으로 구성된 ‘우리는팀’의 서예원과 황지빈은 어두운 동네 도로와 골목길을 밝히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며, 아동과 보행자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야광 차선 도입, 도로 위 LED 설치, CPTED(셉테드) 사업 지속 추진’을 주장했다.
이들 초등팀은 교통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예선을 거쳐 멘토링을 받으며, 본선 프리젠테이션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키자 생명팀’은 논리상을, ‘우리는팀’은 미래상을 수상했다.
논리상을 수상한 이정윤 군과 정유준 군은 “막내 참가자로서 많이 긴장했지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감응신호 시스템’에 대해 잊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상을 수상한 서예원 양과 황지빈 양은 “교내 대회 및 여러 공모전에 참가해봤지만 이번 정책한마당은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주에 제안하는 것 자체가 무겁게 느껴졌으나, 본선까지 치르고 나니 보람차고 뿌듯했다”고 언급했다.
아이들의 정책제안을 지도한 양북지역아동센터 장현주 센터장과 차현지 생활복지사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성인의 시선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내용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성과를 이루어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2회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이 경주시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이 캔 스피크, 경주’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목표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본선에는 총 19팀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 팀으로는 양북지역아동센터에서 출전한 ‘지키자 생명팀’과 ‘우리는팀’이 진출했다. 양북초 4학년으로 구성된 ‘지키자 생명팀’의 이정윤과 정유준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감응신호 시스템’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아스팔트에 매립된 차량 감지기를 어린이 보호구역 및 불법주정차가 빈번한 장소에 설치해, 불법 주정차가 발생할 경우 단속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경고음을 울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양북초 6학년으로 구성된 ‘우리는팀’의 서예원과 황지빈은 어두운 동네 도로와 골목길을 밝히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며, 아동과 보행자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야광 차선 도입, 도로 위 LED 설치, CPTED(셉테드) 사업 지속 추진’을 주장했다.
이들 초등팀은 교통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예선을 거쳐 멘토링을 받으며, 본선 프리젠테이션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키자 생명팀’은 논리상을, ‘우리는팀’은 미래상을 수상했다.
논리상을 수상한 이정윤 군과 정유준 군은 “막내 참가자로서 많이 긴장했지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감응신호 시스템’에 대해 잊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상을 수상한 서예원 양과 황지빈 양은 “교내 대회 및 여러 공모전에 참가해봤지만 이번 정책한마당은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주에 제안하는 것 자체가 무겁게 느껴졌으나, 본선까지 치르고 나니 보람차고 뿌듯했다”고 언급했다.
아이들의 정책제안을 지도한 양북지역아동센터 장현주 센터장과 차현지 생활복지사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성인의 시선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내용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성과를 이루어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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