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장에게 듣는 박물관 이야기’

월성원자력, 이영훈 관장 초청 특강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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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장에게 듣는 박물관 이야기’
월성원자력, 이영훈 관장 초청 특강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 19일 본부 강당에서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 초청 역사문화 특강’을 실시했다.
‘박물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는 박물관의 정의와 역사, 박물관이 하는 일 등 박물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 동안의 연구 경험과 희귀한 사진을 더불어 설명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회는 양 기관이 맺고 있는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고유의 전통문화와 신라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초청해 열렸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 2월 초 국립경주박물관내에 에너지 역사 입체 영상실인 ‘신라인과 불’을 개관하고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즐거운 복합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역사와 과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훈 관장은 강의를 통해 “박물관은 옛것을 보존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공간”이라며 “월성원자력과 국립경주박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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