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운율을 찾아가는

제1회 경주시 낭송회의 창립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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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경주시 낭송회 회원과 참석 내빈들.
ⓒ 경주신문

“하늘같은 너른 마음으로 티 없이 한세상 건너가고 싶다.”(이근식 시인의 ‘신처용가’ 일부)
한 음절을 밤새워 고민하며 시를 쓰는 시인에게 있어 시를 바라보는 마음은 지극하다.
시의 향기를 사랑하는 경주의 시인들로 창립된 ‘경주시 낭송회’(회장 김형섭)가 힘찬 출발을 예고하면서 제1회 시낭송회를 가졌다. 6월 30일 오후 7시 문화고등학교 프로보스트홀에서 열린 시낭송회는 이근식 시인, 정민호 시인, 장윤익 평론가, 서영수 시인, 김종섭 시인, 김홍주 시인의 시를 낭송회 회원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회원이기도 한 이원주씨의 섹소폰 연주와 함께 회원들은 자작시, 수필 등을 낭송하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책장을 펼쳤다.
참석한 경주시 낭송회 회원을 소개하면 김형섭, 김광희, 김민정, 김희동, 안병태, 정구찬, 조광식, 조희군, 진용숙, 이원주, 최강록, 최상문, 최상환, 최해암, 허모종 시인 등이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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