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회원 국가대표로 선발되다

80세 회원 국가대표로 선발되다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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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대회는 연중 국내외 대회 13회 이상, 교류전 17회 이상 열리고 있으며 특히 자매도시(우호도시)인 일본 나라현(1970년), 도토리현(1997년), 우사시(2002년), 대마도(2003년)와는 친선교류전을 해마다 갖고 있다. 금년 11월 중순에는 일본 우사시에서 경주를 방문, 친선교류전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경주시생활체육정구연합회는 이번 일본 시즈오까깽에서 열리는 시즈오까현 후지미아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장년정구선수권대회에 김영도(80세), 황의중(80세) 회원이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출전 예정에 있는 등 2009년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정구는 타 운동에 비해 관절에 무리가 적어 노년층과 여성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유산소 운동량이 많아 질병치료와 건강을 함께 조절할 수 있다. 주로 노년층과 장년층이 하고 있었으나 북천둔치로 구장을 옮기면서 조깅하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되어 현재 청년층과 여성층의 인구가 급격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증진의 가치가 높은 운동이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정구는 예의, 협력, 공정한 경기를 통해 바람직한 인격 배양과 적극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이다.
박해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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