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색으로 물들여
자연염색교육 인기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7월 24일
|
공유 / URL복사 |
↑↑ ▲ 천연염색 된 직물을 펼쳐보이는 초급과정 회원들. |
ⓒ 경주신문 |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농촌여성의 잠재력을 키우고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5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염색 초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림부산물인 양파껍질, 수수대, 호두껍질과 자연에서 나는 쑥 등을 이용하여 염료에 따른 추출방법, 매염제 선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 교육을 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심히 지나쳐 버린 식물의 잎, 가지, 꽃, 뿌리, 열매가 내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천연염색 직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천연염료작물 재배 및 다양한 상품개발활동 추진과 초급과정 이수 후 염료추출 방법과 염색방법이 어려운 쪽, 자초, 꼭두서니, 홍화, 감을 이용한 심화과정 교육을 8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