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 ④ -보디빌딩연합회 ●
여름을 위한 몸매 관리라면 보디빌딩
박해근 기자 / 2008년 08월 09일
|
공유 / URL복사 |
↑↑ 생활속의 여유를 이용한 체력단력 |
ⓒ 경주신문 |
↑↑ 전문가의 코치를 받고 있는 회원 |
ⓒ 경주신문 |
운동을 하기 전 관절과 근육을 풀어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운동이 웨이트트레이닝이다.
보디빌딩은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이면서 신체 부위별 균형을 위한 근력운동으로서 부위별 트레이닝이기도 하다.
여성들에게도 이미 친밀한 종목으로 다이어트와 골다공증 예방 및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여성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디빌딩은 더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경상북도 최상위의 기량 과시
1946년 명동 시공관에서 개최된 제1회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디빌딩 대회로 일본보다 무려 6년이나 먼저 개최됐다.
최초 미스터코리아는 YMCA 소속의 조순동 선수이며, 2회에서 6회까지는 6.25 사변으로 치르지 못하고, 1955년 제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홍정식 선수가 미스터코리아로 선발되었다. 이 후 협회 사정으로 8회, 9회가 치러지지 못했고, 1958년 제10회부터 1960년대 말까지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가 지속적으로 치러지면서 우리나라의 보디빌딩이 발전하게 되었다.
경주시생활보디빌딩연합회(회장 최진욱·사진)는 보디빌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친목 모임으로 시작했으며, 1998년 생활보디빌딩연합회가 발족하게 됐다. 현재 회원은 34개 클럽 3천여명의 동호인들이 등록되어 있다.
경주시생활보디빌딩연합회는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에서 7회 중 종합우승 5회와 준우승, 장려상 각 1회로 경상북도 최상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전년도 대회에서는 종합우승 점수가 89점이었는데, 준우승과 3위, 장려상을 받은 타 시군의 점수를 다 합산(82점) 하여도 종합우승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어떻게 몸 만드나
40세의 경우 평균 심박수가 70~75일 때 목표 심박수치를 130~160에 두고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100%를 기준으로 심폐능력 및 근력 향상은 70~85%, 초보자나 체중감량은 50~70% 정도로 조절하고, 조깅과 걷기 등 지방소모율이 높은 운동부터 하면 좋다.
목표 심박수에 도달할 때 즈음에 골격근량(근육량)의 증가로 몸의 관절이 보호되고, 기초 대사량이 활성화되면서 체지방이 자연적으로 연소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고 몸의 윤곽이 드러난다.
또 운동을 할 때 유연성운동을 같이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더 많이 생겨 멋진 근육을 만들기 쉽다.
최진욱 회장은 “기구가 쇠로 되어있기 때문에 실내화와 장갑은 꼭 챙기고, 어떤 운동이든 배우고자 하는 의욕만큼 운동되는 것이므로 트레이닝 지도자를 믿고 따르면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몸의 변화는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초조해져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욕심을 버리고 몸의 변화 상태를 체크하면서 트레이닝지도자의 지시대로 꾸준히 한다는 것. 아름답고 멋진 몸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 바로 그것이다.
박해근 객원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