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조선문화 산책’ 연재에 앞서
소당 조철제 선생
황명강 기자 / 2008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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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깊이 있는 한학자로 알려진 조철제 선생의 글을 통해 잊혀졌거나 사라져갈 역사들이 빛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
소당 조철제 선생은 1951년 외동읍 죽동에서 출생했으며 사서삼경을 완벽하게 섭렵한 한학자다.
학문적인 깊이와 함께 사실적인 역사 연구는 일가를 이루었고 특히 조선조 유학 연구에 많은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물인 국역서 및 편저 8권과 20여편의 논문은 학계 및 지역 문화계에서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국역서에 ‘경주선생안’, ‘경주읍지’, ‘운암실기’, 편저 ‘경주문집해제’, 논문 ‘경주 오리수 소고’, ‘경주 동경관의 변용’ 등 일부만을 소개해 보았다.
현재 경주고등학교 재직하면서 향토연구소 소장 및 각 기관의 강의 등 분주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주신문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한 선생께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
‘경주의 조선문화 산책’은 3주에 1회 게재될 것이며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이름을 호명하는 즐거운 산책이 되기를 거듭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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