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인의 발(髮) 자취
쪽머리, 어유미 등 고전머리 60여점 전시
김현희 기자 / 2008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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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머리협회 경주연구소(회장 최태연)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2회 한국 여인의 발(髮) 자취 전시회를 개최했다.
쪽머리, 어유미, 첩지머리, 거두미, 가체머리 등 옛 여인의 헤어스타일 60여점이 전시된 이번 행사에는 삼국시대 미혼녀머리, 황진이의 트레머리, 조선시대 후궁 장녹수의 머리모양, 명성황후의 머리모양, 기녀와 무당의 머리모양 등 영화나 드라마에 출현한 옛 여인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이날 관람 온 삼성예술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김 모(3년) 학생은 “요즘 머리스타일과 비교 했을 때 예전에는 고급스럽고 화려하면서 멋있다”고 말하며 “오늘 전시회에 와보니 한국의 머리 모양이 정말 아름다워서 직접 해보고 싶다”고 했다.
최태연 회장은 “한국여인의 발자취 전시는 선조들의 지혜로운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옛 여인들의 머리를 복원하는 역사를 다시금 쓴다는 자부심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고유의 머리모양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 우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쪽머리, 어유미, 첩지머리, 거두미, 가체머리 등 옛 여인의 헤어스타일 60여점이 전시된 이번 행사에는 삼국시대 미혼녀머리, 황진이의 트레머리, 조선시대 후궁 장녹수의 머리모양, 명성황후의 머리모양, 기녀와 무당의 머리모양 등 영화나 드라마에 출현한 옛 여인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이날 관람 온 삼성예술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김 모(3년) 학생은 “요즘 머리스타일과 비교 했을 때 예전에는 고급스럽고 화려하면서 멋있다”고 말하며 “오늘 전시회에 와보니 한국의 머리 모양이 정말 아름다워서 직접 해보고 싶다”고 했다.
최태연 회장은 “한국여인의 발자취 전시는 선조들의 지혜로운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옛 여인들의 머리를 복원하는 역사를 다시금 쓴다는 자부심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고유의 머리모양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 우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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