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만점 암벽등반
전국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황재임 기자 / 2008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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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
스포츠클라이밍 우수선수 발굴과 저변확대를 위한 제2회 경주시장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21일 손곡동 소재 경주생활체육공원 인공 암벽장에서 열렸다.
암벽등반은 극한의 도전과 스릴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기술력과 전략들을 필요로 하고 있어 여가를 즐기는 레저 스포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경주시는 작년 5월 경주생활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경북지역의 우수선수 발굴과 저변확대를 위해 경주시장배 경북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경주시산악연맹회장 이광오)이 주관하고 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자리한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개인전과 각 부별 예선전이 열렸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부문 난이도 결선경기, 단체전 예선 및 결승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순수아마추어 및 엘리트 클라이머 21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5개 부문 동시진행과 당일경기로 치루기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역사상 첫 시도였지만 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시상내역으로는 남자 일반부 우승을 경주공고 산악부 김원준씨가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우승은 대구 성서클라이밍센터 김영희씨가 차지했다.
다음은 부문별 우승자 명단.
△남자 장년부 서재호(김태우암벽교실) △여자 장년부 최영숙(성서클라이밍센터) △남자 학생부 서성보(인천 성리중) △여자 학생부 최재란(수원 호매실중) △남자 초등부 강호기(울산 화성초) △여자 초등부 윤정원(대전 문정초) △단체전 청주 타기클라이밍팀 △단체응원상 부산 패밀리산악회 △최연소 참가상 최준석(7세, 대구 챌린져클라이밍센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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