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여성중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노래가 있는 가을
조현정 기자 / 2008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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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은여성중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
ⓒ 경주신문 |
예은여성중창단(단장 조봉제) 제 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9일 오후 7시30분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 예배당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소리를 쉼 없이 만들어가는 예은여성중창단 공연과 특별출연한 김은지 교수(소프라노), 경주남성합창단의 노래 사이 가을 영상과 시낭송으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DUETTO BUFFO DI DUE GATTI<두 고양이 이야기>’ 노래는 고양이 소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택 목사는 공연이 끝난 뒤 “찬송가 뿐만 아니라 향수, 아리 아리랑 등 교회 밖의 노래까지 부른 것은 교회문은 언제나 열려있고 우리도 교회 밖을 나가서 함께 할 수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그리운 금강산’을 함께 불렀고, 교회마당에서는 티파티가 열려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초창기부터 중창단 활동을 하며 이번 공연에 참여한 단원은 “교회를 다니는 주부로서 틈틈이 시간을 내 가사를 외워 이렇게 관중과 함께 즐기고 나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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