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대회-안강동호회 1위

건강·행복·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조현정 기자 / 2008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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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동회회의 아리랑 기공
ⓒ 경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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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기공의 대중화와 동호회원 대화합의 장인 제3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국학기공연합회장배 국학기공대회(회장 김진식)가 지난 27일 오전 9시 황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13개 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해 3회 대회를 치르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내가 건강하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내 탓이란 마음을 가져 개인의 행복을 넘어 가족, 국가, 전 인류의 행복을 이루는 힐링패밀리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 이응렬회장은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전통의 수련법이며 현대인에 맞게 과학화·체계화 되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심신운동이다”며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소를 공급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 즉석에서 최고령상이 제정되어 양동그림동호회의 장동모(90세) 할머니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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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의 정확성, 다양성, 팀의 조화, 복색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1등은 안강동호회, 2등은 천서기공회, 3등은 경주단월드가 수상했으며 즉석에서 최고령상이 제정되어 양동그림동호회의 장동모(90세) 할머니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단태권도 경주도장의 시범 공연이 있었고 신라초등학교 팀과 뇌호흡 팀 등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 신라초등학교 3학년 1반 조미실 선생님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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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초등학교 3학년 1반 조미실 담임선생은 국학기공연합회 회원으로 평소 웃음 연수에도 참여를 해왔고 아이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있다.

조 선생은 “아침마다 매일 10분씩 하는 뇌체조, 단월드 기체조, 바숨(바르게 숨쉬기)을 통해 집중력 향상, 몸과 마음이완, 긴장감 해소, 활력소 및 생기충전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명상의 시간은 마음속에 기르고 있는 새에게 모이를 주는 시간이라 정하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줌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열기에 도움이 되고 있고 얼굴에도 미소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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