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사진실무연수

"일기예보를 보면 사진이 보여요"

박현주 기자 / 2008년 10월 13일
공유 / URL복사
↑↑ 야외실습. 김헌덕 발행인(왼쪽)과 황명강 편집인(오른쪽)이 곽윤섭 강사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박현주 기자


한국언론재단 대구사무소는 지난7~8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보도사진 방법 및 디지털 사진기 촬영에 대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한겨레 노드콘텐츠팀 곽윤섭 사진전문기자의 강의로 진행된 7일에는 보도사진 우수사례와 조작, 과장된 사진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또 보문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의 나들이 모습을 촬영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만 잡아내는 팬닝기법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찍은 사진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문제점과 잘된점을 알아보고 사진의 레이아웃을 통해 기자의 평소 촬영습관을 짚어가며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날 9시부터 시작된 송정근 프리랜서 사진작가의 강의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사용법, 상황·날씨별 촬영기법과 특별한 장비 없이 자연광을 통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이론위주의 교육과 달리 야외 실습에 큰 비중을 두어 좋았다”며 “강사님들의 설명에 따라 촬영해보니 평소보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촬영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평했다.

언론재단 대구사무소 김충희 담당자는 “중앙지와는 다른 지역신문사에 맞는 교육을 위해 강사 선정문제부터 교육내용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사별 연수 등 지역신문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 있다면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