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서예 휘호 대전 시상식

대상 한글부문 배은옥씨, 최우수 한문부문 최두헌씨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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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대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높은 학문과 서예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제1회 고운 서예 휘호 대전 입상작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배은옥씨(포항)가 한글부문에 출품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경주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는 한문부문에 최두헌씨(경주), 문인화 부문은 김정숙씨(포항), 서각부문 박종현씨(포항)가 각각 차지해 경주시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으로는 한글부문에 이미경씨(대구)가, 한문부문은 김경혜·정찬락씨(경주)와 김명희씨(포항), 문인화부문 임봉규씨(칠곡군), 서각부문 박봉재(경주), 이병도씨(포항)가 각각 차지해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 3, 한글 특선 5, 입선 18, 한문 특선 16, 입선 61, 문인화 특선 5, 입선 22, 서각 특선 5, 입선 19 등 총 165명이 수상했다.

한편 고운 서예 전국 공모휘호대회를 개최해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코자 올해 처음으로 신라문화제 개최 일환으로 열린 제1회 고운서예 전국 공모휘호대전은 지난 5월 고운서예대전을 발의하고 공모요강을 발표한 후 9월 말 전국 서예인들로부터 작품을 공모한 결과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4개 부문 315점이 접수돼 그중 서각부문을 제외한 휘호 대상자 155명을 선정해 신라 문화제 개최 기간인 11일 경주공고 체육관에서 현장 휘호 대회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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