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신 열린 마음

경주시생활체육교실 발표회

조현정 기자 / 200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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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는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응렬)는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주시생활체육교실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한해동안 ‘시민 1인 1운동 갖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밸리댄스, 요가 등 1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 댄스 스포츠 ‘황성 PARK’ 팀의 쌈바의 정열과 자이브의 흥겨움, 차차차의 리듬감을 두 쌍의 부부가 호흡을 맞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응렬 회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오늘의 발표회는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발표회의 사회를 맡은 우연경 강사는 “사회를 보면 관중의 입장에서 보인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동호인들의 수준이 날로 높은 것을 실감한다”며 “날씨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지도자로서 더욱 힘을 낸다”고 말했다. 우연경 강사는 8년째 강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월, 수, 금 새벽 5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수업을 담당했다.

올해 생활체육교실은 3월부터 10월까지 55개교실, 10종목, 6개소, 강사 10명, 총인원 5만278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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