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문단지 마지막 공연
영화감독 장진의 ‘서툰 사람들’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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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개발공사는 2008년도 보문관광단지 퓨전공연의 마지막 공연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이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연극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보문관광단지내 육부촌 대강당에서 오는 13일 오후 4시와 7시 2차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
작품은 ‘서툰 사람들’이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한 영화감독 장진의 작품으로서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금년 3월까지 장기 공연됐던 작품이다.
노처녀 유화이가 홀로 사는 집에 초보 좀도둑 장덕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사회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는 코믹 사회 풍자극으로 미취학 아동을 제외한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보문관광단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의 시도이자, 보문단지 새로운 변화의 시도”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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