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心象)

이재건 선생 개인전

조현정 기자 / 200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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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 경주신문


“화가는 자신의 꿈을 파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40여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길 없는 길을 걷고 있을 따름입니다”

형식이나 재료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한 화가. 사실묘사에서 추상화까지 정물에서 서정적 풍경까지 마음대로 넘나드는 화가 이재건 선생이 개인전을 갖는다.

그의 작품은 항상 꿈과 시를 담고자하는 의식세계를 구축해 왔고 그의 천성이자 회화로서의 본질이라고 여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70년대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선보여 변화하는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22일, 10일간 경주시 ‘참조은 갤러리’(봉황대 북쪽, 청기와다방과 명보극장 사거리 중간)에서 열리며 개관 오픈 행사는 하지 않으며 개관일 오후 1시 이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재건 선생은 1944년 출생해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 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저서로는 ‘현대미술론과 중국수묵사상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신라왕경도, 경주읍성도’를 제작했다. 현재 전업작가로 유화작업을 즐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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