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

건강IN-51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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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피부에 생기는 붉게 부어오른 통증이 있는 종괴로 큰 뾰루지와 유사하다. 종기는 주로 감염된 모낭에서 잘 생긴다. 감염된 세균에 의해 농양이나 고름주머니가 생기고, 어떤 경우에는 농양이 탁구공보다 더 크거나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종기는 대부분 털이 있거나 마찰이 있는 부위에서 발생하며, 얼굴, 목, 겨드랑이, 유방,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 흔하다.

<예방> 종기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비누와 물로 잘 씻고 건조시킨다. 항균비누 등을 쓸 수도 있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한다.

<스스로돌보기> 종기가 난 부위를 짜거나 긁지 않는다. 항균비누로 잘 씻어 다른 부위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한다. 하루에 3~4회, 20~30분간 종기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대준다. 종기가 생긴 초기부터 시행한다. 이렇게 하면 종기가 저절로 열려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5~7일 정도 걸린다.

종기가 열린 후에도 3일간 온찜질을 더 시행한다. 그리고 그 부위에 밴드를 붙여 내용물이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도록 하고 매일 밴드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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